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선선한 가을 공기, 바로 천고마비의 계절이죠. 그런데 말 대신 우리가 살찌고 있죠. 다이어트 의지가 한풀 꺾이는 계절인 가을. 너도나도 살찌는 이 계절.
누구나 살찐다고 포기는 금물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원인을 파악하면 다이어트가 쉬워집니다.
우리가 살찌는 이유는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가 아닙니다.
우리를 살찌게 하는 숨은 주범의 정체는?
가을만 되면 특정 원인들이 비만버튼을 누르고 살이 찌는 몸 상태로 세팅을 합니다. 때문에 조금만 방심해도 살이 찌게 되는 것.
가을에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원인은?
우리 몸의 비만 버튼을 눌러 살을 찌게 하는 첫 번째 원인은 가을만 되면 폭발하는 식욕때문입니다.
가을철엔 기온이 낮아지면 식욕 제어 기능이 고장나게 됩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열이 발생하면서 포만중추를 자극합니다. 즉 체온이 올라가면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데 체온이 떨어지는 가을엔 포만중추 자극이 저하되면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면서 음식을 더 찾게 되는 것.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 1991에 따르면 실제로 여름보다 가을철에 하루 200kcal 를 더 섭취한다고 해요.
가을철에 살이 찔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원인은?
내 장속에 환경 교란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장 속에도 생태계가 존재합니다. 건강에 이로운 유익균 vs 건강에 해로운 유해균이 있습니다.
뚱보균이 많으면 살찌고 날씬균이 많으면 덜 찌는데 뚱보균은 비만했던 과거를 기억하고 비만 상태로 되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장내 균총의 비만 기억입니다.
장내 환경이 나빠져 뚱보균들이 활개를 치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고 다이어트 후에도 비만 상태로 되돌아가기 마련입니다.
출처: 알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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