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19, 너 죽고 나 살자 라이벌19, 12위 11위 10위

 

12위 국가 자존심 싸움으로 번진 000 전쟁!!

프랑스인 " 미치광이 마약 중독자를 좋아한다고?"

영국인 " 남의 물건이나 훔치는 도둑보다야 낫지 않겠어?"

앞서 언급된 두 사람은 



셜록 홈즈와 괴도 뤼팽!

영국 소설가인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 셜록 홈즈. 

프랑스 소설가 모리스 르블랑의 추리 소설,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


추리 소설은 읽었다 하는 분들은 다 알죠. 

셜록홈즈의 팬덤은 홈지언, 셜록키언.

아르센 뤼팽의 팬덤은 뤼파니앵.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소설들.


그런데 추리 소설계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인 두 캐릭터가 소설 팬덤을 넘어 



영국과 프랑스로 국가 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진 결정적 계기가 있습니다. 


뤼팽 왈 " 이런 뚱뚱하고 실력도 없는 멍청한 탐정 같으니. 넌 절대 날 잡을 수 없어."

셜록 왈 " 아... 또 당했다!"


뤼팽 작가 모리스 르블랑은 뤼팽 일부 시리즈에 셜록 홈즈를 대놓고 등판.

그런데 문제는 그 캐릭터가 뚱뚱하고 엉뚱한 짓을 일삼으며 번번이 뤼팽에게 당하는 캐릭터였다는 것.

영국의 추리 소설 인기 캐릭터가 당한 모욕에 영국 국민들이 불쾌감을 들어냈고,

양국 국민들의 라이벌 디스전이 시작됩니다. 


"감히 우리 홈즈를 그렇게 묘사해?!

뤼팽이 잘 나가봤자 셜록 홈즈 따라잡기 캐릭터일 뿐!"


프랑스인 " 미치광이 먀악 중독자 주제에.. 홈즈가 아무리 유능하대도 뤼팽을 잡을 수는 없을걸?뤼팽은 완벽하니까"


"홈즈는 정의로움의 대명사야!

남의 물건이나 훔치는 주제에, 뤼팽은 그래봤자 범죄자라고."


이렇게 팽팽한 신경전은 양국의 두 작가에게도 이어졌는데,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 속에 출연한 셜록 홈즈는 대놓고 사용한 것을 놓고,

화가난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의 반응은?



"내 주인공이자 분신인 셜록 홈즈를 프랑스 소설에 다시는 등장시키지 말라!"





"셜록 홈즈 소설 자체를 몰랐는데 무슨 말이야?"

모리스 르블랑은 셜록 홈즈의 이름을 사용한 것은 우연일 뿐이라 부인을 함.

그렇지만 결국 이후 출판된 개정판에서는 




셜록 홈즈를 헐록 숌즈로 개명했다고 해요.

두 작가가 모두 사망하기까지.. 어떠한 타협이나 화해도 없이 종결 됐지만, 
두 캐릭터의 라이벌 구도는 영국과 프랑스의 자존심 싸움으로 지금까지도 팽팽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11위, 한국과 일본의 네버엔딩 000 전쟁.


우스갯소리로,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되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죠.

축구, 야구, 배구 등 각종 스포츠는 물론이고 특히 스포츠 경쟁이 치열한 한국과 일본.

이제는 하다하다가 석유를 두고 치열한 경쟁중입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해역의 경계선 다툼!!!

해안의 경계선인 제주도 동남쪽과 일본의 규슈 서쪽 사이, 치열하게 한국과 일본이 경계선을 사수하려는 이유는?!



상당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지리적으로 근접한 한국과 일본, 해역 다툼까지 끊이지 않네요.

서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자, 



1974년 한, 일 대륙붕 공동 개발 구역을 지정, 일명 7광구를 지정해 함께 개발하기로 협약을 합니다. 

이후 다섯 차례 공동위를 열어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관련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고, 큰 진전이 없었죠. 결국 39년간 협상이 중단되었죠.

그런데 협상이 결렬된 시간에 나날이 기술이 발전되었고, 현 시점 자원 개발의 가능성이 높아졌고, 



한일 7광구 공동 개발 회의를 39년만에 재회했지만, 상황이 바뀐 탓에 한국은 애만 타는 상황입니다. 



1985년 대륙붕 경계 기준이 바뀌자 독자 개발을 원하는 일본, 

2028년 협정 효력이 소멸되면 협정이 끝나면 중국이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7광구를 둘러싼 이해관계가 삼파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끝나지 않은 석유 전쟁,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10위 000간의 신발 전쟁?!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A사인 아디다스와 P사인 푸마.

A사의 창업자 아돌프 다슬러와 P사의 창업자 루돌프 다슬러는 서로 간에 스파크가 튀었던 라이벌 중의 라이벌!!

어렸을 때부터 독일의 같은 마을에 거주했고, 철천지원수 같은 사이였습니다. 



눈치챈 분들도 계시겠지만,

알고 보면 두 사람은 친형제 지간!

1920년대 신발 공장을 함게 키워나갔던 둘도 없는 동업자로 각종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형제의 신발을 착용했던 게 화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 간의 대립이 심화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연합군의 폭탄 공격이 있었을 당시, 동생인 아돌프의 가족이 있던 폭탄 대피소에 형인 루돌프 가족이 함께 몸을 숨겼는데, 



동생은 비행기를 보고 한 말이라는데...

말 한마디로 오해와 싸움이 생겼을 정도라고해요.

결국 회사는 분열되었고, 형제는 둘도 없는 동업 관계에서 라이벌 관계로 변모했고,  형제관계는 더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가족끼리 등을 돌리면 정말 더 힘든데, 가족이기에 더 깊어지는 감정의 골.

그렇게 둘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고, 



형 루돌프는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브랜드 이름이 루다. 추후에 이름을 푸*으로 변경.




동생 아돌프는 자신의 이름과 성을 따 아디다*을 런칭!

형인 루돌프는 푸*으로 아돌프는 아디다*으로 

마을의 반대편에 서로의 공장을 세운 형제, 어느 라이벌보다 치열했던 경쟁으로 당시 마을에서는 누가 어느 신발을 신었는지가 큰 화두였습니다. 


그후 A사와 P사는 날로 번창했지만, 1974년 형 루돌프가 사망, 1979년 동생 아돌프가 사망할 때 까지 한번 갈라선 형제들은 끝끝내 화해하지 못했습니다. 


치열했던 형제간의 신발 전쟁, 

만약 형제가 끝까지 우애가 좋았다면, 유일무이한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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