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16년 만에 재회한 000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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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이 많고 성격도 잘 맞아 금세 친구가 된 두 사람.
미국 대학교에서 모로코 출신 캐나다인을 마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기억도 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어린 시절. 두 사람은 이미 만난 적이 있던 사이입니다.
둘의 기막힌 인연이 밝혀진 계기는?!
대학교 2학년이 되며 더욱 친해진 두 사람은 룸메이트가 되기로 결정을 합니다.
이사하는 날 엄마와 영상 통화를 하던 로아야 이사를 도와주던 니스마의 아버지를 엄마에게 소개했는데, 알고보니 니스마의 엄마와 로아야의 엄마는 16년 전까지 베스트 프렌드였던 것.
가족끼리도 자주 만나던 가까운 사이였다고 해요. 엄마들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대학 시절 가장 절친했던 사이로 각자 결혼 후 비슷한 시기에 임신해 더욱 깊은 유대감, 공감대를 형성.
니스마 동생의 탯줄을 자르고 이름을 지어 준 사람이 로아야의 엄마라고 해요.
당시 휴대폰, 인터넷도 활발하지 않아 그대로 인연이 끊긴 두 가족. SNS가 활발해지면서 서로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고 해요.
하지만 두 딸로 인해 운명적으로 재회한 것.
엄마에 이어 딸까지 절친이 된 운명적인 만남, 거리상 멀어졌어도 운명적으로 재회한 상황. 버지니아로 이사간 니스마가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진학하며 이어진 운명이네요. 설명할 수 없는 본능적인 이끌림이 있었을 거 같네요. 헤어지더라도 언젠가 다시 만날 운명이었던 것 아닐까요?
6위 000의 운명을 바꾼 그날의 조깅!
199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 가브리엘 산맥,
30대 여성인 아지타는 평소 세 마리의 반려견과 조깅을 즐겼는데, 평소보다 훨씬 늦게 조깅을 시작한 아지타.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로 조깅이 불가했는데
급히 귀가하려던 아지타는 평소 달리던 코스가 아니었는데 그날 아지타의 행동이 한사람의 운명을 뒤바꾸게 됩니다.
귀가 중 평소에 말을 잘 듣던 반려견들의 갑작스런 이상 행동!! 가던 길을 멈추고 수풀 냄새를 맡았는데 이상한 예감에 수풀로 다가간 아지타. 그런데 어디선가 들리는 희미한 아기 울음소리.
아지타가 흙을 파헤쳐 보니 땅속에 파묻혀 있던 수건안에
작고 어린 신생아 매슈가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생매장됐던 아기 매슈, 코와 입도 흙투성이였고, 심각한 저체온증으로 목숨이 위험했던 상황. 하지만 그날 아기 매슈는 꼭 살아야 했던 운명이 아니었을까? 아지타는 그날 평소보다 훨씬 늦게 출발했던 상황이고 만약 조금만 일찍 나갔다면 아기 매슈의 울음소리를 못 들을 수도 있었던 것.
딱 그날만! 아주 이례적으로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는 것!
그날 세상에 존재했던 수많은 경우의 수 중에서 기묘한 우연과 선택이 모이고 모여 매슈를 구하는 운명적 결과를 도출, 산속 수풀에 갓난아이가 묻혀 있을 줄이야. 비극이 기적으로 바뀌기까지 기막혔던 운명의 순간들.
매슈는 다른 가정으로 입양돼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해요. 그날따라 참 이상했던 알 수 없는 이끌림. 보이지 않는 운명의 끈이 아지타를 그곳으로 이끌었던 게 아닐까요?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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