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임성근의 고추장불고기 레시피.

  


야들야들 입에서 녹는 고추장 불고기!

화끈하게 입맛 돋우는 고추장 불고기입니다. 집나간 입맛도 살릴수 있는 고추장 불고기입니다.

양념 고기 요리에 숙성시간이 꼭 필요한데, 숙성의 효과는 양념이 배어 고기가 부드러워지는 거죠. 하지만 오늘은 숙성없이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비법입니다. 


고추장불고기는 앞다릿살은 4~5mm 두께를 추천합니다. 삼겹살은 지방이 많아 비추천입니다. 뒷다리살은 지방이 너무 적어 비추천입니다. 불고기는 앞다릿살을 추천합니다.



앞다릿살 600g은 5cm 크기로 썰어주세요.


꿀을 4큰술 넣어주세요.

첫 번째 비법은 꿀입니다. 고기를 부드럽게 연육 작용을 돕는게 꿀입니다. 꿀은 숙성한 것처럼 고기 육질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꿀의 단맛이 고기의 비린내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추장을 제외한 짠맛을 내는 양념 재료는 없습니다.

고추장 불고기 비법은 참치액입니다. 참치액으로 고기 밑간을 하는 이유는 바다+ 육지 식재료라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액젓이란? 생선을 소금에 절여 숙성한 뒤 거른 액체입니다. 참치액 만드는 방법은 가다랑어를 말렸다찌기를 7번 반복합니다.
찌고 말리는 작업 후 농축되며 가다랑어가 작아집니다. 딱딱한 가다랑어를 대패로 얇게 포를 떠서 사용합니다. 참치액의 기본이 되는게 가다랑어포입니다. 감칠맛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황금색을 띤 참치액이 좋고, 요리의 색감을 해치지 않습니다. 흰죽에 넣으면 감칠맛이 좋아집니다. 참치액의 단맛이 감칠맛을 더욱 상승시킵니다.





숟가락은 10g 계량스푼은 15g 입니다. 참치액을 한번에 넣는 경우 간을 고치기 힘들어요.
참치액 2큰술을 넣어주세요.





참기름 1큰술, 생강즙 반 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취향에 따라 단맛을 더해주세요.
황설탕 1큰술 반을 넣어주세요. 설탕이 들어가면 불고기 양념에 윤기가 흐르고 농도가 조절이 됩니다. 




고운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고추장 4큰술, 물 반컵을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간 조절은 가능합니다. 
물에 볶으면 고기가 훨씬 담백해져요. 볶으면서 빠져나오는 돼지고기의 기름.




달군 팬에 물 2큰술을 두른다. 처음 볶을 땐 1/3만 볶기.




밑간한 고기를 넣고 볶는다.
한 번에 많이 넣고 볶으면 고기가 충분히 볶아지지 않습니다.
소량의 물만 있다면 담백하게 볶을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 3개를 잘게 다져주세요. 청양고추로 화끈한 맛을 추가해주세요.




고추장불고기에 곁들여 먹을 초간단 채소 샐러드 만들기.


고기 먹을 때 필수인 상추와 파채, 적당히 찢어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다른 양념이 필요가 없습니다. 참치액 1큰술이면 샐러드 완성입니다. 

여름 채소는 햇빛을 많이 받아 향이 진합니다. 참치액은 채소 본연의 향을 살려줍니다.



푸짐하게 담으면 완성입니다. 

출처: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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